코로나19 확진자 총 1595명 ..밤새 334명 늘어나

대구·경북에서만 확진자 331명 추가돼 '폭발적' 증가세

2020-02-27     이주연 기자
박정현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총 1595명으로 늘어났다. 전날에 비해 334명이 추가 발생했다. 이중 대구·경북에서만 331명이 늘어났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오전 9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오후 4시 집계보다 334명 추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국내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이들 가운데 사망한 사람은 모두 12명이다.

신규 확진자 334명 중 대구·경북 환자는 311명(대구 307명·경북 4명)이다. 그외 지역 신규 확진자는 서울 6명, 경기 4명, 충남 4명, 경북 4명, 대전 3명, 울산 2명, 충북 2명, 경남 2명 등이다.

대구 누적 확진자는 1017명으로 1000명을 넘어섰다. 경북 누적 확진자는 321명이며, 대구·경북 누적 확진자는 1338명이다. 그외 지역 누적 확진자는 부산 58명, 서울 55명, 경기 55명, 경남 36명, 광주 9명, 대전 8명, 충북 7명, 충남 7명, 울산 6명, 강원 6명, 인천 3명, 전북 3명, 제주 2, 전남 1명, 세종 1명 등이다.

국내에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은 사람은 5만7000명을 넘어섰다. 확진 환자를 제외하고 진단검사를 받은 사람은 5만6395명이다. 이 중 3만5298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 나머지 2만1097명은 검사 중이다.

방대본은 매일 오전 10시(9시 기준)와 오후 5시(4시 기준)에 국내 코로나19 환자 현황을 공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