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진 전경련 회장, 직원들과 수산물로 아침 식사 ... 구내식당에선 옥돔구이ㆍ대하 등 제공

류 회장, 11일 회원사에 국내산 농수산물 소비촉진 협력 서한

2023-09-11     이강미 기자
류진

[매일산업뉴스]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는 11일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문제 등으로 어려움에 처한 농어촌과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회원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추석맞이 우리 농수산물 소비 촉진 및 중소기업 상생협력' 캠페인을 전개했다.

류진 전경련 회장은 이날 회원사에 보낸 서한에서 "우리 사회가 어려울 때일수록 기업이 앞장서야 한다"며 "이번 캠페인이 농어민과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전경련은 회원사들에 ▲ 구내식당 단체급식에 국내 수산물 이용 ▲ 추석 명절 선물 시 국내 농수산물 구매 ▲ 추석 연휴에 농어촌으로 여행 ▲ 중소기업 협력사에 대한 납품단가 조기 지급 등 4가지 실천 과제를 제안했다.

한편, 전경련은 구내식당 급식을 담당하는 CJ프레시웨이와 함께 이날부터 1주일 동안 수산물 안심 소비 캠페인을 진행한다. 류 회장도 이날 오전 구내식당에서 전경련 임직원들과 함께 전복죽 등 국내 수산물로 식사했다.

특히 1인분에 5500원에 점심을 제공하는 전경련 구내식당은 이날 점심메뉴에 제주산 옥돔구이를 제공한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전경련회관 입주사 직원들은 물론 인근 직장인들까지 몰려들면서 조기 완판했다는 후문이다.

전경련 구내식당은  이번주 점심메뉴로 국내산 대하구이(12일), 국내산 통오징어 짬뽕(13일), 전복오일파스타(14일), 꽃게가 들어간 게국지(15일) 등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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