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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경기 나빠졌지만...' 기업들, 하계휴가 실시 및 휴가비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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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경기 나빠졌지만...' 기업들, 하계휴가 실시 및 휴가비 지급
  • 김석중 기자
  • 승인 2021.07.11 12: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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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총, 2021년 하계휴가 실태조사
하계휴가일수 평균 3.7일....작년과 비슷
48.1% 하계휴가비 지급 ...작년보다 1.0%p감소
ⓒ한국경영자총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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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산업뉴스] 절반에 가까운 기업들이 작년보다 경기상황이 나빠졌음에도 불구하고, 올해 하계휴가 일수를 지난해와 비슷한 평균 3.7일로 실시하고, 휴가비도 지급할 예정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 기업은 경기회복 시점은 내년 상반기는 돼야 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국경영자총협회(회장 손경식, 이하 경총)는 전국 5인 이상 720개 기업(응답 기업 기준)을 대상으로 '2021년 하계휴가 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올해 하계휴가 일수는 기업규모별로 300인 이상은 ‘5일 이상’이라는 응답이 46.1%로 가장 높았고, 300인 미만은 ‘3일’이 49.7%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올해 하계휴가 실시기업의 휴가 일수는 지난해(3.6일)와 거의 유사한 평균 3.7일로 집계되었다. 기업규모별로 300인 이상은 ‘5일 이상’이라는 응답이 46.1%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300인 미만은 ‘3일’이라는 응답이 49.7%로 가장 높게 조사되었다.

300인 이상은 ‘3일’이라는 응답이 23.7%로 나타났고, 300인 미만은 ‘5일 이상’이라는 응답이 26.7%로 나타났다.

하계휴가 실시기업의 하계휴가 실시 기간을 조사한 결과, 업종별로 제조업은 ‘단기간(약 1주일) 집중적으로 휴가 실시’가 69.3%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비제조업은 ‘상대적으로 넓은 기간(1~2개월) 동안 휴가 실시’가 80.6%로 가장 높게 집계됐다.

하계휴가 실시기업 전체로는 ‘단기간(약 1주일)’이라는 응답이 58.6%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장기간(1~2개월)’이라는 응답은 34.1%로 조사됐다.

하계휴가 실시기업의 48.1%가 올해 하계휴가비를 지급할 계획이라고 응답해 2020년(49.1%)에 비해 1.0%p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규모별로 300인 이상은 0.6%p(52.0%→ 51.4%) 감소, 300인 미만은 1.1%p (48.7%→ 47.6%) 감소했다.

ⓒ한국경영자총협회
ⓒ한국경영자총협회

최근 경기상황에 대해서는 응답기업의 45.4%는 최근 경기가 ‘전년보다 악화됐다’고 답했다. 규모별로 ‘전년보다 악화됐다’라는 응답은 300인미만 기업(46.4%)이 300인이상 기업(38.1%)보다 높게 나타난 반면, ‘전년보다 개선됐다’는 응답은 300인이상 기업(21.4%)이 300인미만 기업(13.1%)보다 높게 나타났다.

경기회복 시점에 대해서는 응답 기업의 44.5%가 ‘2022년 상반기’에 경기가 본격적으로 회복될 것으로 내다봤다. 국내 경기가 언제부터 본격적으로 회복될 것인지에 대한 응답은 ‘2022년 상반기’(44.5%)가 가장 많았고, ‘2022년 하반기’(24.2%), ‘2021년 하반기’(14.1%), ‘2023년 이후’(11.6%), ‘2021년 상반기부터 회복 시작’(5.6%) 순으로 나타났다. 기업규모별로는 300인 이상 기업(41.7%)과 300인 미만 기업(44.9%) 모두 ‘2022년 상반기’에 경기가 본격적으로 회복될 것이란 응답이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경영자총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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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차휴가 사용촉진제도(근로기준법 제61조) 시행 계획에 대해서는 응답 기업의 66.7%가 는 시행할 계획이라고 답했다. 제도 시행 기업 비중은 작년(60.4%)보다 6.3%p 늘어난 수치이다. 올해 제도를 시행할 계획이라고 응답한 기업들은 주된 시행 이유로 ‘근로자의 휴식권 보장 차원’(43.8%)을 가장 많이 답변했다. 이밖에 ‘연차수당 등 비용 절감 차원’이란 답변도 39.5%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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