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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 경영승계 후보 1위 서민정씨 이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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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 경영승계 후보 1위 서민정씨 이혼
  • 김혜림 기자
  • 승인 2021.05.21 17: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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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정환 보광창업투자 투자심사총괄과 8개월 만에 파경
아모레퍼시픽그룹과 범삼성가인 보광그룹 혼맥 깨져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그룹 회장 장녀 민정(사진)씨와 홍정환 보광창업투자 투자심사총괄이 합의 이혼한다.

ⓒ아모레퍼시픽
ⓒ아모레퍼시픽

아모레퍼시픽 그룹 관계자는 21일 "서민정씨와 홍정환씨가 합의이혼을 결정했다"며 "응원하는 좋은 관계로 남기로 했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지난해 초 지인 소개로 만나 그 해 10월19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의 결혼은 국내 최대 화장품업체인 아모레퍼시픽그룹과 범삼성가인 보광그룹이 혼맥을 맺는다는 점에서 화제를 모았다. 홍정환씨는 홍석준 보광창업투자 회장의 장남이다. 홍석준 회장은 홍라희 전 리움미술관장, 홍석현 전 중앙일보 회장, 홍석조 BGF그룹 회장의 동생이다

두 사람은 지난 3월 민정씨의 외할아버지인 농심 창업주 고(故) 신춘호 회장 빈소를 같이 지키는 등 돈독한 부부의 모습을 보여줬으나 결혼한 지 8개월 만에 파경을 맞았다.

서 과장은 미국 코넬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미국 컨설팅 회사 베인앤컴퍼니에서 근무했다. 2017년 1월 아모레퍼시픽에 경력사원으로 입사했으나 그해 6월 퇴사하고 중국 장강상학원에서 경영학석사(MBA) 과정을 마쳤다. 중국 2위 전자상거래기업 징동닷컴에서 일한 경력이 있다. 2019년 10월 아모레퍼시픽에 재입사, 뷰티영업전략팀 과장으로 일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 그룹 경영승계 후보 1위인 민정씨는 아모레퍼시픽그룹 지분 2.93%를 갖고 있다. 서 회장(53.90%)에 이어 그룹 2대 주주다. 에뛰드(19.5%), 에스쁘아(19.52%), 이니스프리(18.18%) 등 비상장 계열사 지분도 갖고 있다. 외가인 농심그룹 지주사 농심홀딩스 지분(028%)도 있다.

이날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서 회장은 홍 총괄에게 증여한 주식 10만주를 약 4개월 만에 회수했다. 보통주 기준 서 회장 지분율은 53.66%에서 53.78%로 늘었다. 홍 총괄 지분은 0.12%에서 0%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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