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산업뉴스] 코로나 19가 기승을 부리면서 ‘호캉스’ 패키지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도심 호텔에서 휴식을 즐기는 가정들이 늘어나자 호텔들은 여름이나 겨울 휴가 때 운영하던 ‘호캉스’ 패키지들을 상시 운영 중이다. 특히 가정의 달을 맞아 호텔들은 아이들이 좋아하는 장난감 브랜드와 함께 특별한 패키지들을 선보이고 있다.

힐튼 호텔은 명품 장난감으로 ‘육아맘’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는 나비타월드와 손잡고 ‘맘 앤 키즈’ 패키지를 특별 상품으로 내놨다.

스위트룸 패키지는 하바 침대를 포함해 하바, 브루더, 시쿠, 멜리사앤더그 , 슐라이히 등 아이들이 좋아하는 장난감 30여가지를 준비해놓고 있다. 별도의 어린이용 침대가 있어 아이들은 재미있게 지내고 부모들은 편안한 휴식을 취할 수 있다.

디럭스룸(기본룸) 패키지는 하바텐트 및 장난감 등이 준비된 키즈 모바일 룸이 제공된다.

‘맘앤 키즈 패키지’ 이용 고객은 국내 최초로 호텔에 만들어진 보드게임 룸 ‘하바 보드게임 룸’도 무료로 즐길 수 있다. 하바 보드게임 30여 종류가 마련돼 있어 유아/아동 자녀는 물론 부모까지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다.

또 이달말까지 조식 및 뷔페 공간 ’카페 395‘ 앞에 아이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는 슐라이히 유니콘과 시쿠 디오라마를 전시 중이다. 카페 이용 고객이 슐라이히 유니콘을 구입하면 10% 할인해준다.

힐튼 호텔 관계자는 “패키지 이용고객들은 아이들이 좋아하는 장난감을 확인한 뒤 구입할 수 있어 좋아한다”면서 “예약이 줄을 잇고 있다”고 말했다.

호텔 현대 바이 라한 울산도 나비타월드와 함께 ‘포레스트 캠핑’ 패키지를 운영하고 있다. 룸을 마법의 숲 플레이 텐트와 아기자기한 키친 놀이도구로 꾸며 아이들이 특히 좋아한다. 키즈 스위트 1박과 조식뷔페 3인 무료이용, 실내수영장 3인 무료이용, HIPP 유아용 어메니티 3종 증정, 팜호퍼스 유아용 점핑바운서 대여 등 혜택도 다양하다.

김혜림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