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1-05-17 08:03 (월)
전경련 "기후정상회의 탄소감축 노력 공감, 산업계와 소통해달라"
상태바
전경련 "기후정상회의 탄소감축 노력 공감, 산업계와 소통해달라"
  • 김석중 기자
  • 승인 2021.04.23 08: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2일 청와대 상춘재에서 화상으로 열린 기후정상회의에서 문재인 대통령(윗줄 왼쪽 세 번째)을 비롯한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 등 각국 정상들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발언을 경청하고 있다. ⓒ뉴스1

[매일산업뉴스] 전국경제인연합회가 23일 미국 주도로 열린 기후정상회의에서 논의된 온실가스 저감 대책에 대해 공감을 표하면서도, 산업계에 미칠 부담을 고려해 소통을 강화해 달라고 정부에 주문했다.

전경련은 이날 논평에서 "미국, 중국, 우리나라를 비롯한 각국 정상들이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탄소 감축에 공동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발표한 것에 대해 경제계는 큰 방향에서 공감한다"고 했다.

이어 "우리 정부는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실현하겠다는 목표를 밝힌 바 있고, 기업들도 많은 준비를 하고 있다"며 "하지만 우리나라는 주요국에 비해 생산과 고용에서 제조업이 차지하는 비중이 높아, 급격한 온실가스 감축 목표는 우리 경제 활력 및 일자리 창출에 큰 부담을 줄 우려가 있다"고 주장했다.

전경련은 "향후 정부의 탄소중립 정책 추진 과정에서 이러한 산업 현장의 애로사항들이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경제계와 적극 소통하기를 요청한다"며 "경제계도 산업 전반의 저탄소화를 통한 기후변화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미국이 한국, 중국, 일본, 영국, 러시아 등 40개국 정상을 초청, 22일(현지시간) 화상회의 방식으로 개최한 기후정상회의에서는 각 국가별로 온실가스 배출 저감 대책이 제시됐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개막 연설에서 2030년까지 미국 온실가스 배출을 2005년 대비 절반 수준으로 낮추겠다는 목표를 제시하며 참가국들의 협력을 촉구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연설에서 "한국은 2030 국가온실가스감축 목표를 추가 상향에 올해 유엔에 제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이 22일 청와대 상춘재에서 화상으로 열린 기후정상회의에 참석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발언을 경청하고 있다. ⓒ뉴스1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