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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ㆍLG전자, 에어컨 사전점검 무료 서비스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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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ㆍLG전자, 에어컨 사전점검 무료 서비스 실시
  • 김석중 기자
  • 승인 2021.03.16 09: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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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서비스, 6월 11일까지 접수
LG전자서비스, 5월 말까지 접수
출장비 무료 ...냉매 등 부품교체시 별도 비용발생
삼성전자서비스 직원이 에어컨 사전점검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삼성전자서비스
삼성전자서비스 엔지니어가 에어컨 사전점검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삼성전자서비스

[매일산업뉴스]삼성전자와 LG전자가 고객들이 여름철 에어컨 고장으로 불편을 겪지 않도록 ‘에어컨 사전점검 무료 서비스’를 실시한다.

출장비를 포함한 기본 점검비는 무료다. 다만 부품교체나 냉매 주입이 필요한 경우 별도 비용이 발생할 수 있다.

16일 양사에 따르면 삼성전자서비스는 오는 6월 11일까지 자사 컨택센터와 홈페지를 통해 고객들의 에어컨점검 서비스 신청을 받는다.

삼성전자서비스에 따르면 에어컨 서비스 신청의 70%가 6~8월에 집중되어 수리가 지연되는 현상이 매년 되풀이된다. 간단한 점검만으로 여름철 더위로 인한 불편을 피할 수 있고 부품비를 제외한 출장비와 수리비가 무료여서 사전점검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은 매년 증가 추세다.

고객이 ▲전원 콘센트 연결 및 리모컨 건전지 확인 ▲실내기 필터 청소 ▲에어컨 동작 확인 등 자가점검을 진행하고 서비스를 신청하면 예약 날짜에 엔지니어가 방문한다. 에어컨 자가점검은 삼성전자서비스 홈페이지와 블로그의 영상을 보며 쉽게 따라 할 수 있다.

삼성전자서비스에 따르면 고객이 신청한 에어컨 수리 3건 중 1건은 고장이 아니거나 부품 교체 없이 간단하게 조치되는 증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여름철 수리 지연을 피해 이번 사전점검 때 무상으로 간단히 점검받는 것이 유리하다.

삼성전자서비스 운영팀장 박성민 상무는 "코로나19로 실내생활이 증가하면서 에어컨 등 가전제품이 더욱 중요해졌다"면서 "여름 전에 에어컨 작동 상태를 미리 확인해야 더위로 인한 불편을 피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삼성전자서비스는 고객 편의를 위해 고객이 냉장고, 세탁기, TV 등의 방문 수리를 요청했을 때 에어컨도 추가로 점검해주는 '플러스케어 서비스'도 운영 중이다. 

LG전자가 휘센 에어컨 사용 고객들을 위해 16일부터 5월 말까지 사전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 LG전자 서비스 엔지니어(사진 오른쪽)가  '휘센 에어컨 사전점검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LG전자
LG전자가 휘센 에어컨 사용 고객들을 위해 16일부터 5월 말까지 사전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 LG전자 서비스 엔지니어(사진 오른쪽)가 '휘센 에어컨 사전점검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LG전자

LG전자는 휘센 에어컨 사용 고객들을 위해 5월 말까지 자사 고객센터나 홈페이지에서 에어컨점검 무료서비스 신청을 받는다.

사전점검을 신청하면 문자 메시지나 메신저로 필터상태나 리모컨 배터리 용량 등을 확인하는 자가점검 방법을 안내 받을 수 있다. 자가점검을 진행한 후 전문가 조치가 필요한 경우 방문 서비스를 신청하면 된다.

또 고객이 무선인터넷(Wi-Fi)을 탑재한 휘센 에어컨과 LG 씽큐(LG ThinQ) 앱을 연동시키면 냉매 상태 등을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다.

LG전자는 언택트시대에 맞춰 방문 서비스가 필요한 고객 중심으로 사전점검 서비스를 진행할 예정이다.

엔지니어는 ▲냉매누설 여부, 냉기온도 등성능점검 ▲실내기필터오염 등 위생·청결점검 ▲전원콘센트 연결상태, 배선연결 등 안전점검 ▲배수호스 누수여부, 이물 막힘등 누수점검 ▲실외기 주변 등 환기점검 등을 꼼꼼하게 진행하고 에어컨을 시험 가동한다.

LG전자 CS한국운영담당 유재섭 상무는 “고객들이 무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보낼 수 있도록 휘센 에어컨 사전점검 서비스를 철저히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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