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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의 회장 맡은 최태원 회장 "무거운 중책...견마지로 다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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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의 회장 맡은 최태원 회장 "무거운 중책...견마지로 다하겠다"
  • 김혜주 기자
  • 승인 2021.02.23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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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4대 서울상공회의소 회장에 공식 추대... 4대 그룹 총수 중 처음
내달 24일 상의 의원총회서 공식 선출
회장단 개편 ... 김범수 카카오 의장,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 등 합류
대한상의 회장 된 최태원 SK그룹 회장. ⓒSK그룹
대한상의 회장 된 최태원 SK그룹 회장. ⓒSK그룹

[매일산업뉴스] 서울상공회의소가 23일 최태원 SK그룹 회장을 회장으로 선출하면서 국내 4대 그룹 총수가 처음으로 대한상의 회장을 맡게 됐다.

서울상의는 이날 서울 중구 상의회관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최태원 회장을 제24대 회장으로 선출했다.

최태원 회장은 서울상의 회장이 대한상의 회장을 맡는 관례에 따라 이날 대한상의 회장으로 추대됐으며, 다음달 24일 대한상의 의원총회에서 회장으로 공식 선출될 예정이다.

최태원 회장은 이날 의원총회에서 추대된 후 인사말을 통해 "어려운 시기에 이런 일을 맡은 데 대해 상당한 망설임과 여러 생각, 고초가 있었지만 나름 무거운 중책이라고 생각한다"며 "서울상의 회장을 이끌어 나가며 견마지로를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태원 회장은 이어 "여러분들의 많은 참여와 이야기가 있어야지, 혼자서는 이 일을 해 나가기 어렵다"며 "많은 분과 함께 경영 환경과 대한민국의 앞날, 미래 세대를 위한 환경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태원 회장은 선출 직후 총회장에서 잠시 나와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도 “엄중한 시기에 무거운 직책을 맡았다. 소명을 다해 경제발전과 사회발전에 이바지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앞으로 상의 회장으로서 중점 계획을 묻는 질문에는 “오늘은 서울상의 회장으로 왔기 때문에 다음에 정식 (대한상의) 회장으로 취임하면 얘기하겠다”고 말했다.

상의 회장 임기는 3년이고 한 차례 연임할 수 있다.

서울상의는 이날 최태원 회장 취임과 함께 회장단을 새롭게 개편했다. 4차 산업혁명과 산업구조 변화 흐름에 맞춰 정보통신(IT), 스타트업, 금융 등 기업인들이 대거 합류한 것이 특징이다.

새로 합류하는 서울상의 부회장은 김남구 한국투자금융지주 회장, 김범수 ㈜카카오 의장,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 박지원 ㈜두산 부회장, 이한주 베스핀 글로벌㈜ 대표, 이형희 SK SV위원회 위원장, 장병규 ㈜크래프톤 의장 등 7명이다.

우태희 대한·서울상의 상근부회장도 재선임됐다.

이날 회의에는 최태원 회장에게 배턴을 넘기는 박용만 회장을 비롯해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회장, 우석형 신도리코 회장, 이동우 롯데지주 대표, 이순형 세아제강 회장, 이우현 OCI 부회장, 정기옥 엘에스씨푸드 회장, 정몽윤 현대해상화재보험 회장,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등 서울상의 의원 70여명이 참석했다. 

ⓒ대한상공회의소
ⓒ대한상공회의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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