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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억대 횡령ㆍ배임 혐의' 최신원 회장 구속 ...SK네트웍스 "당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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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억대 횡령ㆍ배임 혐의' 최신원 회장 구속 ...SK네트웍스 "당혹"
  • 김혜주 기자
  • 승인 2021.02.18 05: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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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증거인멸 우려"
회사측 "경영공백 생기지 않도록 최선 다하겠다"
1000억원대의 회삿돈 횡령·배임 혐의를 받는 최신원 sk네트웍스 회장이 17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고 있다. ⓒ뉴스1

최신원 SK네트웍스 회장이 17일 1000억원대 횡령 및 배임 혐의로 구속된 것과 관련, 회사측은 "이사회 및 사장을 중심으로 회사 경영에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SK네트웍스는 이날 오후 "경영환경의 불확실성이 증대되는 어려운 시기에 이 같은 상황을 맞게 돼 당혹스럽다"며 공식입장을 내놨다.

서울중앙지법은 이날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등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최 회장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영장을 발부했다.

법원은 "최신원 회장이 피의사실과 같은 죄를 범했다고 의심할 만한 상당한 이유가 있다"며 "지위를 이용해 증거를 인멸할 염려도 있으며, 범죄의 규모 및 회사에 미치는 영향 등을 고려할 때 구속의 사유와 필요성이 인정된다"고 영장 발부 이유를 밝혔다.

최신원 회장은 SKC와 SK네트웍스 등을 거치면서 회삿돈 수백억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는다. 아울러 수백억원대의 배임 혐의도 받고 있어 횡령과 배임 관련 금액이 1000억원대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최신원 회장이 계열사를 동원해 비자금을 조성하고 해외로 빼돌렸는지 여부와 SK네트웍스 자사주 취득과정에 개입해 이득을 본 사실이 있는지 등을 수사해 왔다.

최신원 회장은 최종건 SK그룹 창업주 둘째 아들로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사촌지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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