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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북글에 '좋아요' 꾹 누른 김종인 왜? ... "안철수 소통, 문재인과 흡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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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북글에 '좋아요' 꾹 누른 김종인 왜? ... "안철수 소통, 문재인과 흡사"
  • 이주연 기자
  • 승인 2021.01.14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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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진영 전 국민의당 대변인, 자신의 SNS에서 "安 치명적 문제는 소통" 비판
김 위원장, '안철수가 변했을까 1,2' 게시글에 모두 공감 표시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

[매일산업뉴스]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를 비판한 페이스북 게시글에 '좋아요'를 눌러 공감을 표해 눈길을 끌고 있다.

김종인 위원장은 장진영 전 국민의당 대변인(변호사)이 지난 11일 페이스북에 올린 '안철수가 변했을까 2'라는 게시글에 '좋아요'를 눌렀고, 지난 8일 장진영 전 대변인이 올린 '안철수가 변했다? 그 근거는?'이라는 게시글에도 '좋아요'를 눌렀다.

장진영 전 대변인은 11일 올린 글에서 "안철수와 함께 일해 본 사람들 중 열에 아홉이 말하는 치명적인 문제는 '소통'"이라며 "나 역시 수석최고위원으로 안 대표와 함께 일해 본 결과 그의 소통능력이나 소통방법은 박근혜·문재인의 그것과 매우 흡사하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비판했다.

장진영 전 대변인은 "그가 소통할 때가 있지만, 그가 아쉬울 때"라고도 했다.

구체적인 사례로 국민의당과 바른정당 간 합당론이 불거졌을 때 국민의당 최고위원회의에서 공개적인 논의 과정을 거치지 않았다는 점을 언급했다.

그는 "서울시장 보궐선거 역시 출마하지 않겠다며 부인하다가 어느 날 갑자기 출마 선언을 했다"면서 "솔직히 꺼내놓고 논의하기 보다는 부인하다가 갑작스러운 선언을 하는 패턴은 과거나 지금이나 반복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장진영 전 대변인은 지난 8일 올린 페이스북 글에서는 "59세 안철수가 변했다는 기사를 봤다"며 "나이가 60세 전후인 사람의 경우 '사람은 변하지 않는다'가 '참'인 명제라고 보는 것이 보편적"이라고 했다.

장진영 전 대변인은 "2016년 총선에서 38석을 얻은 국민의당은 2020년 총선 이후 안철수 옆에 달랑 세 명의 국회의원이 남았고, 안철수라는 이름을 빼면 존재감이 없는 존재로 전락했다. 제3지대를 빈털터리로 만든 책임은 안철수에게 있다"고 지적했다.

장진영 전 대변인은 "그를 경험했던 김종인·손학규·윤여준 등 연륜 많은 분이 왜 안철수의 변화를 느끼지 못하고 '다시는 만나지 않을 상대'로 보는가"라며 "'사람의 눈은 다 비슷하다'라는 명제가 참임을 믿는다"고도 했다.

김종인 위원장은 이날도 서울시장 야권후보 단일화에 대해 3월 초 안철수 대표와 국민의힘 후보의 1대 1 단일화를 예상하며 지금 시점에 얘기할 필요가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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