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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솔루션, 3Q 영업익 2332억·전년比 35.7%↑...코로나 불구 '호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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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솔루션, 3Q 영업익 2332억·전년比 35.7%↑...코로나 불구 '호실적'
  • 김혜주 기자
  • 승인 2020.11.10 16: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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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액 2조4284억원 · 전년比 0.11증가
케미칼 영업익 1588억·전년比 66.8% 증가 ...코로나 여파로 일회용품 증가로 PVC·PO가격상승
큐셀 영업익 358억·전년比 48%감소 '반토막' ...원자재 가격상승
첨단소재 영업익 76억·860%증가 '흑자전환" ...車부품 및 전자소재 실적개선
미국에 설치된 한화큐셀 태양광 모듈. ⓒ한화큐셀

한화솔루션이 코로나 위기란 말이 무색할 정도로 지난 2분기에 이어 3분기에도 호실적을 기록했다.

한화솔루션은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2조4284억원, 영업이익 2332억원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0.11%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35.7% 중가했다. 직전 분기인 2분기와 비교해 매출액은 24.1%, 영업이익은 81.5% 증가했다.

한화솔루션은 지난 1월 합병한 이후 처음으로 3개 부문 모두 영업흑자를 기록했다. 회사의 전체 영업이익률도 2009년 이후 최대인 9.6%로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사업별로 보면 케미칼 부문은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7% 감소한 8831억원, 영업이익이 66.8% 증가한 1588억원을 기록했다. 국제 유가 하락에 따른 저가 원료 투입 효과가 지속된데다, 코로나19 여파로 일회용품 수요가 늘면서 PVC(폴리염화비닐), PO(폴리올레핀) 제품 가격이 상승했기 때문이다.

큐셀 부문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매출이 3,4% 감소한 8913억원, 영업이익은 47% 줄어든 358억원을 기록했다. 미국·유럽 등 주요 태양광 시장의 수요 회복세로 모듈 판매량은 늘었지만, 주요 원자재(웨이퍼, 은, 유리 등) 가격 상승 영향으로 이익 규모는 줄어들었다.

첨단소재 부문은 매출이 전년 동기보다 1.4% 증가한 2068억원, 영업이익이 860% 늘어난 76억원이었다. 글로벌 완성차 업체의 생산 증가에 따라 부품 수요가 회복한데다, 주요 스마트폰 업체의 신제품 출시로 전자소재 사업의 실적이 개선되면서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이날 열린 콘퍼런스콜에서 한화솔루션은 내년 케미칼 부문의 시황도 밝게 전망했다. 한화솔루션은 LDPE(저밀도 폴리에틸렌), EVA(에틸렌 비닐아세테이트), PVC(폴리염화비닐), 가성소다, TDI(톨루엔디이소시아네이트)등 주요 석유화학 제품의 내년 시황이 양호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화솔루션은 태양광에 대해서는 "올해 모듈 기준으로 11.3GW 캐파 달성이 목표고 내년에도 외부판매, 내부판매가 모두 증가할 것으로 본다"며 "현재 의미있는 증설 계획은 없고, 라인전환과 공정개선 등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4분기 태양광 전망에서는 "글라스의 경우 코로나로 증설이 지연되는 등 공급량 감소가 타이트한 시황을 만들고 있다"며 "4분기에도 원가 부담이 지속되는 것은 불가피하다"고 설명했다.

한화솔루션은 이어 "태양광 모듈 십먼트(수송)이 2분기 대비 3분기에 증가했다"며 "하반기 오면서 상반기보다는 코로나 영향에서 전 세계적으로 회복되고 있고, 시장 전망치도 9월들어 추정치가 조금씩 상향 조정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화솔루션 2020년 3분기 실적표.(한화솔루션 제공)©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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