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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조선 10월 세계 선박 수주 1위 ...'4개월 연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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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조선 10월 세계 선박 수주 1위 ...'4개월 연속'
  • 문미희 기자
  • 승인 2020.11.10 12: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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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전세계 발주의 70% 수주
올해 누계 수주 1위 中에 12%p 차이로 바짝 추격
1~10월 누계 발주량은 전년比 48% 감소... 수주잔량 2003년 이후 최저
삼성중공업이 수주에 성공한 LNG연료추진 초대형원유운반선(VLCC). ⓒ 삼성중공업

한국 조선업이 10월 세계 선박 수주 1위에 오르며 4개월 연속 1위를 수성했다.

10일 조선해운시황 분석업체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한국은 10월 세계 선박 발주량 104만CGT(표준화물선 환산톤수) 중 69%인 72만CGT를 수주해 1위에 올랐다. 중국이 25만CGT로 2위에, 핀란드가 3만CGT로 3위에 자리했다.

이로써 누적 수주량에서 한국은 6월 한때 1위 중국과 39%p까지 벌어졌으나, 10월 말 12%p로 격차를 좁혔다.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국가별 누적 수주 실적은 중국이 522만CGT로 1위에, 한국이 377만CGT로 2위에 자리했다. 일본이 105만CGT로 3위에 올랐다.

올해 10월 말 기준 세계 수주잔량은 6734만CGT로 9월 말 대비 1% 줄었다. 이는 2003년 12월 6593만CGT이후 최저치다. 국가별 수주잔량은 중국이 2431만CGT로 1위에, 한국이 1902만CGT로 2위에 자리했다. 일본은 859만CGT로 3위였다.

1월부터 10월까지 누적 세계 선박 발주량은 올해 1156만CGT로 작년 2240만CGT보다 48%나 감소했다. 2018년에는 2880만CGT였다.

같은 기간 선종별로 보면 초대형원유운반선(VLCC)은 작년보다 31% 감소한 77만CGT를, 수에즈막스급 유조선은 69만CGT, 아프라막스급 유조선은 74만CGT로 각각 5%, 33% 감소했다.

14만㎥이상 LNG(액화천연가스)운반선은 214만CGT로 작년 301만CGT보다 29%나 줄었다. 컨테이너선은 올해 67만CGT로 작년 159만CGT에 비해 58%나 발주량이 감소했다. 케이프사이즈급 벌크선도 올해 40만CGT로 작년보다 79% 발주량이 급감했다.

선가 추이를 나타내는 클락슨 신조선가지수(Newbuilding Price Index)는 9월보다 1포인트 떨어진 126포인트를 나타냈다. 선종별 선가 추이를 보면 17만4000㎥급 LNG선은 1억8600만달러로 작년 10월 이후 변동이 없었고, 수에즈막스급 유조선은 5600만달러로 9월과 동일했다.

VLCC는 9월보다 100만달러 하락한 8500만달러를, 아프라막스급 유조선도 100만달러 하락한 4600만달러를 기록했다. 1만3000TEU~1만4000TEU급 컨테이너선도 1억800만달러에서 1억550만달러로 가격이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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