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0-10-28 12:40 (수)
경실련 "라임·옵티머스 정치권 연루의혹 철저히 수사"촉구
상태바
경실련 "라임·옵티머스 정치권 연루의혹 철저히 수사"촉구
  • 이주연 기자
  • 승인 2020.10.13 17:4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3일 성명서 발표
"검찰 수사가 미진할 경우 특검과 국정조사 추진해야"
윤석열 검찰총장이 '옵티머스 펀드사기' 사건 수사팀 인력 대폭 증원 지시를 내린 가운데 13일 오전 서울 강남구 옵티머스자산운용 사무실이 굳게 닫혀 있다.  ⓒ뉴스1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이 여권 인사의 연루 의혹이 있는 라임 및 옵티머스 펀드 사기와 관련, 검찰의 수사 태도를 비판하며 철저한 수사를 촉구했다.

경실련은 13일 성명을 통해 "수조원대의 라임 및 옵티머스 펀드 사기와 관련해 정치권 연루 의혹이 연일 제기되고 있다"며 "검찰이 수사에 적극 나서 책임을 규명해야 한다"고 밝혔다.

경실련은 "라임펀드 재판과정에서 전주인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이 강기정 전 청와대 정무수석에게 5000만원을 전달했다는 증언이 있었고, 옵티머스 펀드 관련 내부문건에서 정관계 인사 20여명의 실명이 등장했다"며 최근 불거지는 정치권 연루 의혹에 대해 언급했다.

이어 해당 의혹에 대한 검찰의 소극적인 수사 태도를 꼬집었다.

경실련은 "검찰은 관련 증거와 진술을 검찰총장에게 보고하지 않았고, 중요한 진술이 조서에 누락됐으며 사건 핵심 인물인 이혁진 전 옵티머스 대표의 신병도 아직 확보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일각에선 검찰 수사가 미진한 이유에 대해 최근 로비 의혹에 거론되는 힘 있는 여당과 정관계 인사들 때문이고, 이것이 정부가 추진한 증권범죄합수단 폐지 등 검찰 직제개편 등 검찰개혁과 깊숙이 관련된 것이라는 의혹이 제기된다"고 주장했다.

또 "이러한 의혹을 해소하기 위해선 검찰의 성역없는 수사와 명백한 진상규명이 요구된다"며 "그러지 않으면 특검 또는 국정조사를 통해 책임을 규명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