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4-03-29 00:35 (금)
국토부, 공항공사 예산으로 해외초청인사 항공료 대납 "사실무근"
상태바
국토부, 공항공사 예산으로 해외초청인사 항공료 대납 "사실무근"
  • 김혜원 기자
  • 승인 2019.10.18 10: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토교통부는 18일 해외 인사들을 한국공항공사 행사에 참석하는 것처럼 꾸미는 방식으로 항공요금 7000여 만원을 마음대로 사용했다는 보도에 대해  "사실과 다르다"고 해명했다.

국토부는 한국공항공사가 국토부로부터 위탁받아 운영하는 '제3차 항공정책 전략관리 고위급 연수(이하 고위급 연수)'는 국토부 예산 1조3000억원을 들여 ICAO 회원국의 고위급을 대상으로 정책 공유·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개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올해는 ICAO 항공운송 심포지엄을 우리나라에 유치하면서 시너지 효과를 위해 고위급 연수를 ICAO 심포지엄과 동일 기간에 포함시켜 하나의 행사로 개최·,운영했으며, 당초 고위급 연수 목적에 맞게 예산이 사용됐다"고 강조했다.

한편 국토부는 "정부는 ICAO 국제행사 유치, 회원국 교육훈련, 고위급 초청연수 등 다각적 노력을 통해 지난 1일 열린 '제40차 ICAO 총회의 이사국 선거'에서 역대 최고 득표로 7연임을 달성했다"면서 "앞으로 국제 항공사회에서의 우리나라의 항공 국익을 높이기 위해 더욱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