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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허창수 GS그룹 회장직서 물러난다 ... 차기 회장에 허태수 GS홈쇼핑 부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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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허창수 GS그룹 회장직서 물러난다 ... 차기 회장에 허태수 GS홈쇼핑 부회장
  • 이강미 기자
  • 승인 2019.12.03 11: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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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이사회 개최 ... 범 LG가(家)의 '70세룰' 전통에 따른 것인듯
전경련 "전경련 회장직이 그룹 회장직을 유지해야 한다는 규정 없다"
 ⓒGS그룹

[매일산업뉴스]허창수(71,사진) GS그룹회장이 그룹 회장직서 물러난다. 차기 회장에는 허태수(62) GS홈쇼핑 대표이사 부회장이 오를 예정이다.

3일 재계에 따르면 GS그룹은 이날 오전 이사회를 열고, 허창수 회장에 대한 퇴임과 허태수 부회장의 차기회장 추대와 관련한 안건을 상정하고, 이같이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허창수 회장의 퇴임이유는 ‘70세 정년 룰’이라는 범 LG가(家)의 전통에 따른 것으로, 그 외 별다른 이유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LG그룹의 경우도 구자경 명예회장도 71세에 고(故) 구본무 회장에게 자리를 물려줬고, 고 구본무 회장 역시 같은 시기에 현재의 구광모 회장에게 회장 자리를 물려줬다.

허창수 회장이 GS그룹 회장직을 내려놓게 되면서 겸하고 있는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직을 유지할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에대해 전경련 관계자는 “회장님의 거취에 대해 알지 못한다”면서 “그러나 전경련 회장직이 그룹 회장직을 유지해야 된다는 규정은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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