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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라트비아와 '스타트업 교류 및 기술협력'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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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라트비아와 '스타트업 교류 및 기술협력' 합의
  • 문미희 기자
  • 승인 2019.10.26 00: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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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AI 등 4차 산업혁명 분야 스타트업 간 교류·협력 추진
김학도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이 25일 서울 역삼동 팁스타운 S1에서 라트비아 경제부와 스타트업 교류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한 뒤 후속조치로 AI(인공지능), 블록체인 등 4차 산업혁명 분야의 스타트업 교류와 협력을 추진키로 했다.  사진/중소벤처기업부
김학도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이 25일 서울 역삼동 팁스타운 S1에서 라트비아 경제부와 스타트업 교류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한 뒤 후속조치로 AI(인공지능), 블록체인 등 4차 산업혁명 분야의 스타트업 교류와 협력을 논의하고 있다. 사진/중소벤처기업부

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 이하 중기부)는 25일 서울 역삼동 팁스타운S1에서 김학도 차관이 참석한 가운데 라트비아 경제부와 스타트업 분야 협력 협약(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은 유럽의 스타트업 신흥 강국인 라트비아와 우리나라 스타트업 간 교류·협력을 확대하기 위한 것으로, 이날 양측은 정부 간 소통채널 구축과 함께, 창업 생태계 구성원 간 교류를 넓혀 나가기로 합의했다.

라트비아는 유럽 최고 수준의 4G 기술보급률 및 일반 가정의 광통신망 연결 비중 등 우수한 통신 인프라를 기반으로 블록체인, AI 등 4차 산업혁명 분야 우수한 창업 생태계를 구축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라트비아 통신인프라는 2017년 말 기준 4G 기술보급률이 91%로 유럽연합(EU) 평균 84%에 달하고 있다. 또한 일반 가정의 광통신망 연결 비중도 85%로 EU평균 21%를 차지하고 있다. 라트비아는 세계은행으로부터 올해 기업하기 좋은 나라 19위에 선정됐다.

이번 협약체결을 통해 양국은 AI(인공지능) 등 4차 산업혁명 분야 스타트업 간 교류는 물론, 기술협력 등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학도 차관은 이날 협약식 후 라트비아 경제부 랄프스 네미로 장관, 페테리스 바이바르스 주한 대사와 면담을 갖고 후속조치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중기부는 2020년 스웨덴 스톡홀롬과 핀란드 헬싱키에 구축 예정인 코리아 스타트업 센터(Korea Startup Center·이하 KSC)의 스타트업 IR 및 네트워킹 등 기업 간 교류 프로그램에 라트비아의 블록체인, AI 등 4차 산업혁명 분야 스타트업의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했다.

KSC는 IR행사 등 다양한 교류·협력 프로그램, 현지 창업기업 및 투자자와의 교류의 장을 제공하는 공유 오피스형 공간이며, 글로벌 대기업과의 개방형 혁신을 촉진하는 해외거점이다.

김학도 차관은 “이번 MOU 체결을 통해 한국과 라트비아 간 스타트업 분야 협력 기반이 마련됐다”며 “공동연구, 제품·서비스 현지화, 비즈니스 모델 벤치마킹 등 양국 스타트업 간 성공적인 협업 사례가 많이 나올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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