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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소하리공장 폐쇄 ... "조문갔다가" 확진자 12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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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소하리공장 폐쇄 ... "조문갔다가" 확진자 12명
  • 이주연 기자
  • 승인 2020.09.18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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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학조사 결과 따라 재가동여부 결정
광주공장도 긴장 ... 만일의 사태에 대비
기아자동차 광명소하리 공장에서 가족 3명을 포함해 총 12명의 확진자가 발생해 공장 가동이 일시 중단됐다. ©뉴스1 

기아자동차 광명소하리 공장 직원 코로나 확진자가 17일 총 12명으로 늘어나면서 공장이 일시 폐쇄됐다.

보건당국에 따르면 전날(16일) 용인시 수지구에 거주하는 기아차 소하리 공장 직원 A씨(용인349번)와 부인(용인345번), 자녀 2명(용인 346~347번) 등 일가족 4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격리병원으로 이송됐다.

기아차는 A씨 확진 직후 밀접접촉 직원 134명에 대해 긴급 검체 검사를 실시했다.

검사결과 공장 직원 8명과 가족 3명이 추가 확진됐다. 나머지 직원 126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현재까지 집계된 소하리공장 관련 확진자는 직원 9명, 가족 3명 등 총 12명으로 늘어났다.

거주 지역은 용인 4명, 수원 3명(권선구 2명, 장안구 1명), 시흥 2명, 광명 2명 서울 동작구 1명이다.

A씨는 지난 12일 동료 직원 상가 조문을 다녀온 뒤 증상이 발현했던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보건당국이 정확한 감염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현재 기아차는 소하리 1·2공장 및 엔진공장을 일시 폐쇄하고 조업을 중단한 상태다. 역학조사 결과에 따라 재가동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시 관계자는 “공장 전체에 대해 긴급 방역소독을 완료하고 정밀 역학조사중”이라며 “경기도 및 기아차 측과 긴밀히 협조해 확산방지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소하리 공장은 앞서 지난 6월 직원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하루 동안 공장 가동을 멈춘 바 있다.

한편 기아차의 국내 3개 공장 가운데 한곳인 광주공장도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방역조치를 강화하는 등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  소하리 엔진공장의 가동이 일시 중단됐지만 이에 따른 광주공장의 직접적인 영향은 없을 것으로 기아차는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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