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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노태문 사장 "넥스트노멀 시대, 모바일 혁신 보여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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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노태문 사장 "넥스트노멀 시대, 모바일 혁신 보여줄 것"
  • 김석중 기자
  • 승인 2020.07.21 10: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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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5일 갤럭시 언팩 앞두고 삼성전자 뉴스룸 기고문 통해 밝혀
무선사업부의 3가지 원칙 제시 ...의미있는혁신·개방과협력·운영민첩성
"글로벌 팬데믹 상황, 더 큰 세상과 연결해 주는 기술의 역할 중요"
삼성전자 노태문 무선사업부장(사장). 사진/삼성전자 뉴스룸 캡처
삼성전자 노태문 무선사업부장(사장). 사진/삼성전자 뉴스룸 캡처

삼성전자 노태문 무선사업부장(사장)은 “오는 8월 5일 갤럭시 언팩에서 갤럭시 신제품을 통한 '넥스트 노멀' 시대의 새로운 소통과 연결 경험, 업무 방식을 제안할 것”이라고 밝혔다.

노태문 사장은 20일 삼성전자 뉴스룸에 올린 '넥스트 노멀 시대, 모바일이 나아갈 길'이라는 제목의 기고문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무선사업부장 취임 6개월을 맞이한 노태문 사장은 “글로벌 팬데믹 상황에서 더 큰 세상과 연결해주는 기술의 역할을 더욱 중요해 졌다”면서 “삼성전자는 기술을 통한 새로운 소통과 연결경험, 업무방식을 제안하기 위해 치밀하게 고민해 왔다”고 말했다.

노태문 사장은 "갤럭시 언팩에서 보여 드릴 다섯 가지 갤럭시 신제품들로, 모바일 경험의 혁신을 제공하겠다는 저희의 비전에 한 발 더 다가갈 것"이라며 "이들 제품 간의 연결된 경험을 통해 우리는 더욱 효율적으로 일하고, 즐겁게 여가를 즐기며, 편리한 생활을 만끽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삼성전자는 이번 갤럭시 언팩 행사에서 갤럭시노트20·갤럭시Z폴드2·갤럭시Z플립 5G 등 스마트폰과 갤럭시 워치3·갤럭시 버즈 라이브 등 웨어러블 제품을 공개할 것으로 예상된다.

노태문 사장은 갤럭시 언팩을 앞두고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의 세 가지 원칙으로 ▲의미 있는 혁신(Meaningful Innovations) ▲개방과 협력(Open Collaboration) ▲운영 민첩성(Operational Agility)을 제시했다.

노태문 사장은 우선 "삼성전자가 지향하는 혁신의 분명한 목적은 우리의 삶을 더 편리하게 만드는 것"이라며 "'넥스트 노멀' 시대는 더욱 과감한 혁신을 통해 더 개인화되고 인텔리전트하며 안전한 모바일 기술이 선택받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삼성전자는 폴더블 폰과 같은 새로운 혁신 제품을 지속 선보이고, 다양한 라인업의 갤럭시 5G 제품을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노태문 사장은 “보다 가치 있는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서도 서로 협업해야 한다”면서 “구글, 넷플릭스, 마이크로소프트, 스포티파이 등의 기업들과 활발한 협업을 진행해왔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구글과 지속적으로 협력하여 영상통화, 폴더블 등의 사용 경험을 최적화했으며, 마이크로소프트와 파트너십을 확장해 갤럭시 스마트폰과 윈도우 PC 간에 메시지·사진·일정 등을 실시간으로 공유할 수 있도록 했다. 오랜기간 삼성 C랩과 삼성 NEXT를 통해 대내외적으로 성장 가능성이 있는 스타트업과 개발자를 지원해 왔고, 앞으로도 개방적 협력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의 성장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노태문 사장은 “예전에 경험해보지 못한 빠른 변화 속에서 운영의 민첩성은 경영의 핵심 요건으로 부상했다”면서 “우리는 지역사회, 파트너, 임직원의 안전을 지키면서도 비즈니스 상황에 맞춰 신속히 변모할 수 있는 탄력적인 조직구조를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에 발표할 신제품들은 이런 기민한 대응의 결과물"이라며 "업무와 여가, 멀티태스킹 등 다양한 소비자들의 요구에 최적화된 제품을 제공하기 위해, 저희는 운영 민첩성을 극대화했다"고 덧붙였다.

노태문 사장은 마지막으로 "삼성전자 무선사업부는 이 세 가지 원칙을 바탕으로 '넥스트 노멀' 시대를 대비하고자 한다"라며 "더 많은 분께 새롭고 혁신적인 모바일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저를 비롯한 임직원이 한마음으로 흔들림 없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오는 8월 5일 처음으로 한국에서 전 세계로 생중계되는 ‘갤럭시 언팩’에서 이런 혁신을 직접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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