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4-04-19 11:55 (금)
제주항공, 김이배 신임 대표이사 취임 ... "도전 계속하자"
상태바
제주항공, 김이배 신임 대표이사 취임 ... "도전 계속하자"
  • 문미희 기자
  • 승인 2020.06.01 11: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이배 제주항공 대표이사(부사장). 사진/제주항공

제주항공(대표이사 김이배·사진)은 1일 신임 대표이사로 김이배 부사장이 취임했다고 밝혔다.

김이배 신임 대표는 업무 첫날인 이날 오전 7시 김포공항 내 정비본부를 방문하는 것으로 업무를 시작했다. 이어 승무원 라운지를 방문하여 비행을 준비하는 운항, 객실 승무원들을 격려하였다. 취임식은 현장 방문으로 갈음했다.

김 대표는 사내망에 게시한 취임사를 통해 “우리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생존을 위한 치열한 투쟁을 하면서, 과거와는 다를 Post-Corona 시장을 대비해야 하는 중차대한 역사의 갈림길에 서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난 15년간 제주항공의 성공은 “제주항공의 체화된 도전의 DNA가 이룩해낸 결과”이며 “현재의 위기 또한 제주항공 정신으로 반드시 이겨낼 수 있다”고 언급했다.

특히 김 대표는 위기 극복과 새로운 도전을 위해 ‘회복탄력성’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이를 위한 제주항공(코드명 7C)의 실천적 모토로서 Confident, Competent, Connected, Cooperative, Consistent, Creative, Customer-oriented 등 ‘7C’ 정신으로 무장하자고 했다.

국제항공운송협회(IATA)는 전 세계 모든 항공사에 고유 코드명을 부여하는데 대한항공은 KE, 아시아나항공은 OZ, 제주항공은 7C이다. 

김 대표는 “향후 5년, 10년 후에도 제주항공이 항공업계의 ‘New Standard’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도전을 계속하자"고 격려하며 “도전이 이루어지는 현장에서 여러분과 함께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