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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中企경기전망 5개월만에 반등 ... 재난지원금 반짝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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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中企경기전망 5개월만에 반등 ... 재난지원금 반짝 효과
  • 문미희 기자
  • 승인 2020.05.28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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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중앙회, 6월 SBHI 63.1 ...코로나19 이후 3.1p상승
제조업종 여전히 '악화' ...4월 제조업 평균가동률 금융위기 후 '최저'
자료/중기중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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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중소기업 경기전망이 코로나19 발생 이후 5개월만에 반등했다. 예년에 비하면 여전히 부진하지만, 긴급재난지원금 등이 집행되면서 비제조업을 중심으로 소비 심리가 반짝 살아난 결과로 풀이된다. 하지만 제조업종 경기는 여전히 불투명해 보인다.

중소기업중앙회가 지난 5월 14일부터 21일까지 3150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2020년 6월 중소기업경기전망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28일 발표했다.

6월 업황경기전망지수(SBHI)는 63.1로 5월의 60.0 대비 3.1포인트(P) 상승했다. 지난 1월 이후 5개월만의 반등이다.

SBHI 회복은 제조업이 이끌었다. 비제조업 SBHI는 62.4로 전월 대비 4.9P 상승했다. 건설업(75.3)은 2.4P, 서비스업(59.8)은 5.5P 각각 올랐다.

서비스업에서는 교육서비스업(51.3→67.3), 운수업(52.9→66.6), 숙박및음식점업(53.5→66.3) 등을 중심으로 8개 업종이 상승했다. 부동산업및임대업(65.2→61.0) 및 사업시설관리및사업지원서비스업(73.9→73.6) 2개 업종은 하락했다.

반면 제조업 6월 경기전망은 64.4로 전월대비 0.4P 하락했다. 특히 자동차및트레일러(62.0→51.7), 비금속광물제품(75.3→66.8), 고무제품및플라스틱제품(67.9→61.0) 등 10개 업종의 전망은 더욱 악화했다.

개별항목도 하락세를 멈췄다. 내수판매(59.1→63.1), 수출(51.1→57.2), 영업이익(57.7→60.7), 자금사정(58.4→61.6) 등이 전부 상승했다. 역계열 추세인 고용(104.2→102.3) 전망도 완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3년간 동월 항목별 SBHI 평균치와 2020년 6월의 SBHI를 비교하면, 제조업은 경기전반·생산·내수판매·수출·영업이익·자금사정·원자재 전망은 물론 역계열인 설비·재고·고용 전망 모두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비제조업에서도 모든 항목에서 3년간 평균치 보다 부진했다.

자료/중소기업중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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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중소기업들의 주된 경영애로사항으는 단연 내수부진을 꼽았다. 응답자들의 76.7%가 이같이 답했다. 업체간 과당경쟁(39.0%)과 인건비 상승(37.5%), 판매대금 회수지연(26.3%), 자금조달 곤란(23.4%) 등도 높게 나타났다.

4월 중소제조업 평균가동률은 더욱 하락했다. 글로벌 금융위기 직후인 2009년 3월의 65.5%이후 최저 수준인 66.8%를 기록했다. 전월 대비 3.0%P,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7.1%P 각각 하락했다.

중기중앙회 관계자는 “제조업은 경기회복 지연에 코로나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여전히 주춤한 반면 비제조업은 정부 등의 내수부양책 마련 등으로 소비심리가 다소 개선된 결과”라고 분석했다.

자료/중소기업중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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