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4-04-24 06:05 (수)
한화, 올해 서울세계불꽃축제 취소 결정 ... "코로나19 예방 차원"
상태바
한화, 올해 서울세계불꽃축제 취소 결정 ... "코로나19 예방 차원"
  • 김혜주 기자
  • 승인 2020.05.25 17: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외부영향으로 취소된 것은 2001년 9·11, 2009년 신종플루 등 이어 4번째
서울 장교동 한화그룹 본사 전경. 사진/한화
서울 장교동 한화그룹 본사 전경. 사진/한화

'코로나19'영향으로 ‘한화와 함께하는 서울세계불꽃축제’(이하 한화서울세계불꽃축제)가 올해는 열리지 않는다. 

지난 2000년 처음 시작된 한화서울세계불꽃축제가 외부의 영향으로 취소된 것은 지난 2001년 9∙11테러, 2009년 신종플루 유행 등에 이어 올해가 4번째다.

한화는 ‘코로나19’의 빠른 종식을 위해서는 감염병 예방 및 극복을 위한 국가적인 노력에 동참하는 것이 필수적이라고 판단하고, 서울시 등 유관기관과 협의를 통해 선제적이고 예방적인 차원에서 한화서울세계불꽃축제를 취소하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해외팀 초청을 비롯해 수많은 인력과 장비가 투입되는 한화서울세계불꽃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서는 충분한 준비시간이 필요하나, 올해 2월부터 계속되고 있는 ‘코로나19’로 인해 축제준비시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하다는 점도 함께 고려됐다.

한화 관계자는 “올해 불가피한 상황으로 불꽃을 선보이지 못해 아쉽지만,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을 무사히 극복하기 위한 국가적인 노력에 적극 동참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