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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1분기 TV 글로벌시장 점유율 31.9% 세계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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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1분기 TV 글로벌시장 점유율 31.9% 세계 1위
  • 김석중 기자
  • 승인 2020.05.15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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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분기 대비 2.4%p 상승 …1분기 가동률 97.9%
삼성전자 모델이 QLED 8K TV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 모델이 QLED 8K TV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가 올 1분기에 점유율 31.9%로 글로벌 TV시장에서 1위 자리를 지켰냈다.

15일 삼성전자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시장조사업체 옴디아(Omdia)의 데이터를 인용한 삼성전자의 2020년 1분기 금액 기준 글로벌 TV 시장 점유율은 31.9%로 조사됐다.

이는 1년 전 같은 기간인 2019년 1분기 29.5%보다 2.4%p 상승한 수치다. 또 지난해말 기준 30.9%보다도 1.0%p 올랐다.

삼성전자는 분기보고서에서 "코로나19의 전 세계 확산에 따른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 확대가 소비 위축으로 이어지며 올해 TV 시장 규모는 2억대 수준까지 감소할 것"이라며 "QLED는 8K(초고화질) 라인업 확대를 기반으로 프리미엄 시장에서 리더십을 지속해서 유지하겠다"고 설명했다.

올 1분기 삼성전자의 TV 생산 대수는 909만대로 전년 동기 대비 4.7% 증가했다. 코로나19의 글로벌 확산으로 세계 주요 지역의 삼성전자 TV 공장이 일시 가동중단(셧다운)되기도 했으나 실제론 1분기 TV 생산 능력이 전년보다 증가한 것이다. 올해 1분기 TV 생산 가동률도 97.9%로 전년 동기 96%보다 1.9%p 상승했다.

반면 스마트폰은 코로나19에 따른 소비부진 영향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1분기 삼성전자 스마트폰 생산대수는 5874만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 생산대수(8011만대) 대비 26.7% 감소했다. 스마트폰 공장 가동률은 2019년 1분기 89.5%에서 올 1분기에 73.3%로 16.2%p 떨어졌다.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가동률이 80% 밑으로 떨어진 건 2014년 2분기(75%) 이후 23분기 만이다. 코로나19 사태로 인도, 베트남 등 주요 스마트폰 생산 기지가 셧다운(일시 가동중단)됐었고, 이로인해 글로벌 경기 침체에 따른 판매 부진 영향이 컸다는 분석이다.

한편 삼성전자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올 1분기 연구개발(R&D) 비용은 5조3606억원으로 분기 기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매출액에서 R&D 비용이 차지하는 비중은 9.7%로 전년 동기 대비 0.1%p 올랐다.

1분기 삼성전자의 국내 임직원 수는 10만6877명으로 지난해말 10만5257명보다 1620명 증가했다. 2017년 9만9800여명에서 2018년에 10만명을 돌파한 이후 꾸준히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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