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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시스템, 1분기 코로나 불구 실적 '선방' ...방산부문·ICT '안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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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시스템, 1분기 코로나 불구 실적 '선방' ...방산부문·ICT '안정적'
  • 김혜주 기자
  • 승인 2020.05.11 13: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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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액 2823억원... 전년동기비 8% 증가
영업이익 109억원... 전년동기비 7% 감소

한화그룹의 방위산업·IT서비스 계열사인 한화시스템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도 불구하고 방산부문과 ICT 부문의 안정적 실적을 바탕으로 1분기에 사업목표를 달성한 실적을 거뒀다.

한화시스템(대표이사김연철)이 연결재무제표 기준 올해 1분기에 매출액 2823억원, 영업이익 109억원, 당기순이익은 96억원을 달성했다고 11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217억원(8%) 증가, 영업이익은 8억(-7%) 감소, 당기순이익은 5억(5%)증가한 수치다. 코로나 19 사태로 불확실한 대내외 환경에서도 전반적으로 예년 실적 수준을 유지하며 선방한 것으로 평가된다.

방산 부문에서는 군사용 정찰위성 개발 '425사업'의 SAR(고성능 영상레이다) 위성 탑재체 개발, 피아식별장비(IFF) 모드 5 성능개량 등 개발사업과 천궁 다기능 레이더 양산사업 등 대형 사업에 집중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ICT 부문에서는 AI 기반 자동차 수리비 자동견적 시스템‘AOS 알파’ 구축사업을 필두로 금융 및 보험산업 언택트(비대면) 서비스를 활성화 하며 특화 기술력과 솔루션 제공의 연속성을 유지했다.

한화시스템은 코로나 영향이 본격화 할 것으로 보이는 2분기에 방산 부문 개발·양산사업의 확대와 ICT 부문에서 AI 플랫폼 및 블록체인 서비스 사업들을 지속 수주하며 매출 증가 및 수익성 개선을 도모할 예정이다.

한화시스템 김연철 대표이사는 “코로나 19 장기화 사태 속에서도 올해 1분기 실적은 당초 계획한 사업목표를 차질없이 달성했다”면서 “산업 및 시장의 불안 속에서도 선제적으로 유동성 확보와 수익성 방어에 집중해 왔으며, 앞으로도 선택과 집중을 통한 핵심사업 비중을 확대하며 내실화 추구를 지속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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