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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통합당 '김종인' 비대위 체제로 ...김종인 "전권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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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통합당 '김종인' 비대위 체제로 ...김종인 "전권 달라"
  • 이주연 기자
  • 승인 2020.04.22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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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통합당이 22일 최고위원회를 열어 당을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전환하기로 했다. 비대위원장은 김종인 전 총괄선대위원장을 추대키로 했다.

통합당 심재철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최고위원회를 연 뒤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20대 의원과 21대 당선자들을 전수조사 한 결과 ‘김종인 비대위’ 체제로 가자는 의견이 다수로 나왔다”며 “준비가 되는대로 다음주 초쯤 절차를 거치겠다”고 했다.

심재철 권한대행은 “어제 하루 종일 20대 국회의원과 21대 당선자 142명에 대해 전화를 전수조사로 돌렸다”며 “아예 연락되지 않은 분은 2명이고, 나머지 140명의 의견을 취합해 최종 수렴한 결과, 김종인 비대위가 다수로 나왔다”고 전했다.

김종인 전 위원장의 비대위원장직 수락 여부에 대해선 “받아들이실 거라 생각한다”고 했다.

김종인 전 위원장은 이날 라디오에 출연해 “비대위원장에게 기한 없는, 다음 대선을 치를 수 있는 토대까지 마련하는 전권(全權)이 필요하다”고 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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