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누적확진자 6133명 ... 서울 108명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483명이 늘어 총 6767명이 됐다. 사망자는 44명이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7일 오전 0시 기준 코로나19 환자는 총 6767명이라고 밝혔다. 전날(6일) 같은 시간의 6284명에 비해 483명 증가했다.
신규 확진자 483명 중 455명은 대구·경북에서 나왔다. 대구 390명, 경북 65명이다. 그 외 지역은 경기 10명, 충북 5명, 경남 5명, 서울 3명, 충남 2명, 부산 1명, 강원 1명, 세종 1명이다.
대구·경북 누적 확진자 수는 6133명이다. 전체 확진자의 90.6%를 차지하고 있다. 대구에서만 5084명의 환자가 나왔다. 경북 확진자 수는 1049명이다.
다른 지역별 누적 확진자 수는 서울 108명, 부산 96명, 인천 9명, 광주 13명, 대전 18명, 울산 23명, 세종 2명, 경기 130명, 강원 26명, 충북 20명, 충남 92명, 전북 7명, 전남 4명, 경남 82명, 제주 4명 등이다.
확진자 중 여성이 4245명으로 62.7%를 차지한다.
연령별로는 20대가 2028명으로 가장 많다. 전체 확진자의 29.9%를 차지하고 있다. 이어 50대 1287명(19.4%), 40대 941명(14.1%), 60대 830명(12.1%) 순이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2명이 늘어나 총 44명이다. 현재 치명률은 0.7%다.
사망자 대부분은 고령에 기저질환(지병)이 있었던 것으로 파악된다. 사망자의 84.1%는 60대 이상이다.
완치해 격리 해제된 확진자는 10명이 추가돼 총 118명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