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라이온즈 선수들이 코로나19로 신음하는 대구·경북 지역 국민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삼성라이온즈 선수들은 지난달 29일 유튜브 ‘라이온즈 tv’를 통해 ‘코로나19 극복 응원메시지’를 게시, 2일 오후 6시 기즌 1만3000뷰를 돌파하면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양우현 선수는 “지금 대한민국이 코로나 때문에 매우 힘들다”면서 힘내라고 응원했고, 최재홍 선수는 “지금 상당히 위험한데 조심하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김도환 선수는 “대구, 경북 시민 여러분들 힘내시길 바란다”고 했다.

의료진들과 자영업자들을 응원하는 메시지도 보냈다. 김민수 선수는 “지금 많은 의료진들과 자영업자들이 힘드신데, 지금 이 시기만 잘 넘기면 다시 좋은 일들만 있을 것”이라며 위로했다.

김헌곤 선수는 “지금 대구, 경북 뿐 아니라 대한민국이 모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빨리 정상화돼서 마음 편하게 돌아다닐 수 있게 되길 바란다”며 “힘내자 대구, 경북”을 외쳤다.

이주연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