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4-04-17 02:30 (수)
'코로나' 확진자 총 2337명 ... 정부 세종청사도 뚫렸다
상태바
'코로나' 확진자 총 2337명 ... 정부 세종청사도 뚫렸다
  • 이주연 기자
  • 승인 2020.02.28 17:4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추가사망자는 나오지 않아...현재 13명 사망
인사혁신처 직원 확진 판정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315명이 추가되면서 총 2337명으로 늘어났다. 특히 정부 세종청사도 직원 1명이 감염증 확진을 받았다. 정부 세종청사 직원이 감염증 확진 판정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8일 오후 4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이날 오전 9시 대비 315명 추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사망자는 현재 13명으로, 더이상 추가되지는 않았다.

지역별 신규 확진자는 대구가 265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충남 19명 △경북 15명 △경기 6명 △울산·경남 3명 △경남 3명 △부산 2명 △대전·강원 각 1명 발생했다.

현재까지 가장 많은 확진자가 나온 대구의 경우 누적 확진자는 1579명으로 전체 확진자의 67%를 차지했다.

이날까지 총 7만8830명이 코로나19 검사를 받아 3만237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고, 현재 4만8593명에 대한 검사가 진행 중이다.

한편 정부세종청사에 근무하는 직원이 이날 처음으로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세종시에 따르면 정부세종청사에 위치한 인사혁신처 소속 직원이 코로나19에 양성 반응을 보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앞서 천안에 거주하는 해당 직원의 부인이 최초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이후 남편인 인사혁신처 직원도 검사를 실시했다. 이 직원은 이날 오후 2시경 최종적으로 양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인사혁신처는 전날인 27일부터 동료 직원과 접촉자에게 자가 격리를 지시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인사혁신처 건물은 정부세종청사 6동 인근 별도 건물에 위치해 정부 부처내 전파 가능성은 상대적으로낮은 것으로 파악된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