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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코로나19 심각'에 모든 사업장 외부인 출입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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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코로나19 심각'에 모든 사업장 외부인 출입제한
  • 김석중 기자
  • 승인 2020.02.24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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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임직원 대상 사업장 간 출장 금지
"재택근무 증가 가능성에 관련 장비 점검"
서울 여의도동 LG트윈타워 전경. 사진/LG전자
서울 여의도동 LG트윈타워 전경. 사진/LG전자

LG전자는 24일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위기경보가 심각단계로 격상된데 따라, 서울 여의도 트윈타워를 비롯한 모든 사업장의 외부인 출입을 제한하기로 했다.

LG전자는 이날 오후 "코로나19의 위기경보가 심각단계로 격상되고 확진자가 늘어남에 따라, 회사 내 모든 건물을 대상으로 외부 방문객의 출입을 제한한다"고 밝혔다.

LG전자는 이에 앞서 전날(23일)부터 위기경보를 정부정책에 맞춰 심각단계로 상향했고, 모든 임직원을 대상으로 사업장 간 출장을 금지시켰다.

또한 대구에 거주하는 직원의 경우는 재택근무를 하도록 조치하고 있다. 이 경우 주로 구미사업장에 해당된다. 생산직의 경우, 공가 처리가 가능하다. 지난 21일부터는 대구·경북지역의 출장을 연기하거나, 화상회의로 대체하고 있다.

LG전자 관계자는 "재택근무가 늘어날 가능성에 대비해 외부에서 클라우드에 원활히 접속되도록 관련 장비와 네트워크를 점검하고 있다"고 밝혔다.

계열사인 LG디스플레이도 대구와 경북 청도 지역 거주자와 방문 인원에 대해 사업장 출입을 금하고 공가를 부여했으며, 대구 지역 확진자와 동일한 장소를 방문한 이력이 있는 임직원들을 파악해 필요하면 공가를 부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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