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4-04-20 05:50 (토)
화성사업장 찾은 이재용 부회장 "시스템반도체 1등 도전"
상태바
화성사업장 찾은 이재용 부회장 "시스템반도체 1등 도전"
  • 김석중 기자
  • 승인 2020.02.20 14:3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달부터 본격 가동 시작한 EUV 전용 반도체 생산라인 점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52)이 최근 가동한 경기도 화성 극자외선(EUV) 파운드리(반도체 수탁생산) 전용라인을 점검했다.

삼성전자는 20일 이재용 부회장이 화성사업장을 직접 찾아 올해 2월부터 본격 가동을 시작한 EUV 전용 반도체 생산라인을 직접 살펴보고 임직원들을 격려했다고 밝혔다.

EUV(Extreme Ultra Violet)공정은 파장이 짧은 극자외선 광원을 사용해 웨이퍼에 반도체 회로를 새기는 기술로, 불화아르곤(ArF)을 이용한 기존 기술보다 세밀한 회로 구현이 가능해 고성능·저전력 반도체를 만드는데 필수적이다.

이재용 부회장이 방문한 'V1 라인'은 삼성전자의 첫 EUV 전용 라인이다. V1라인에서는 최근 양산에 들어간 7나노 이하 반도체를 생산한다. 삼성전자는 향후 삼성전자의 차세대 파운드리 제품을 주력으로 생산할 예정이다.

이재용 부회장은 이 자리에서 "지난해 우리는 이 자리에 시스템반도체 세계 1등의 비전을 심었고, 오늘은 긴 여정의 첫 단추를 꿰었다”면서 “이곳에서 만드는 작은 반도체에 인류사회 공헌이라는 꿈이 담길 수 있도록 도전을 멈추지 말자"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지난해 ‘반도체 비전 2030’을 발표하고 시스템반도체에 133조원 투자 및 1만 5000명 채용, 생태계 육성 지원방안 등을 밝힌 바 있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